[블록미디어 신지은·이소연 기자] 세계 최대 자산 관리사 블랙록(Black Rock)의 CEO 래리 핑크(Laurence Fink)가 주식 시장의 성장세 둔화를 예고하고 나서면서 암호화폐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지크립토에 따르면, 래리 핑크는 무역 불균형과 이자율 인상 등으로 주식 시장의 성장 둔화를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론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블록체인 플랫폼 씨빌(Civil)의 CEO이자 애널리스트인 비니 링햄(Vinny Lingham)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지난 10년 동안 쌓아온 부가가치보다 더 큰 부(富)가 향후 10년 사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비니 링햄은 또 “다른 성공사례처럼 일직선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믿음과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2011년과 2013년이 암호화폐의 실크로드였고, 2016년과 2017년은 소매 투자의 시기였다”면서 “2019년과 2020년 사이에는 기관 투자가 유입될 것이고 2020~2030년에는 지금의 화폐를 암호화폐가 대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