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현지 시간 9일 외신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Ripple(XRP)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리플이 은행 계좌가 없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으며, 전 세계 사용량 부분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설문 조사를 인용하며 “전 세계의 성인 중 20억 명이 개인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이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프리카 개발 도상국과 아시아에 속한다.”고 언급하며, “이들 대부분은 은행 계좌를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은데, Ripple(XRP)을 사용하면 이들이 은행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도 매우 적은 비용으로 가족에게 송금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리플은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크립토라마(Coincryptorama)가 뽑은 2019년 나스닥에 상장될 첫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정해진 바 있으며, 리플 측은 상장을 위해 나스닥과 4개월 이상 논의가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관련 뉴스에 대해 나스닥 내부 관계자는 “나스닥은 암호화폐의 ‘확장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언급하며 “또한 리플이 최근 시총 2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리플은 현재 Coinmarketcap 기준 0.504 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203 억 달러로 217.9 억 달러의 이더리움을 뒤이어 암호화폐 시가총액 3위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