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레스는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성공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며, “지금 비트코인은 1992년 인터넷과 비슷한 존재다. 비트코인은 현재 지적(intellectual) 실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카사레스는 “만약 비트코인이 성공한다면 꽤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며, “그러나 비트코인이 실패하더라도 투자자 개개인이 경험을 통해 암호화폐에 대해 배운 점은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가 생각하는 비트코인이 성공한 세상은 기름을 살 때나 미국 달러화로 거래를 할 때 일반적인 가격이 비트코인으로 계산되는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포는 과거 비트코인 직불카드를 출시하는 등 암호화폐의 대중적 수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업이다. 다만, 자포가 출시한 비트코인 직불카드는 이후 비자가 암호화폐 관련 규정을 강화해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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