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최근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월가 출신 경영인을 영입했다.
크립토 글로브는 11일(현지시각) 제미니가 국제증권거래소(International Securities Exchange)에서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직을 맡았던 제닌 하이타워-셀리토(Jeanine Hightower-Sellitto)를 경영이사(managing director)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하이타워-셀리토 신임 경영이사는 국제증권거래소가 규모를 키워 나스닥에 인수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힌다.
제미니는 지난달 미국 달러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제미니달러(GUSD)를 출시한 데 이어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크립토 글로브는 하이타워-셀리토 경영이사가 제미니의 기관투자, 암호화폐 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