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지코인(DOGE)이 주요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서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 오른 0.176 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주요 저항선 0.18달러에 근접하고 있는데 한 애널리스트는 한 달 안에 1달러까지 상승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지코인 커뮤니티에서는 도지코인이 0.18 달러 위에서 마감에 성공하면 0.25달러를 향한 강세 움직임의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현재 차트 패턴과 과거 추세를 비교하며 도지코인의 강세 궤적을 예측했다.
마르티네즈는 현재 패턴과 2019-2021년 및 2015-2017년 패턴이 유사하며, 두 패턴 모두 도지코인의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인투더블록의 데이터는 도지코인과 비트코인 간의 높은 가격 상관관계를 보여주는데, 현재 상관계수는 0.98에 달한다.
이는 비트코인이 상승 모멘텀을 경험함에 따라 도지코인도 그 뒤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2000달러를 넘어서는 가운데 반감기 이벤트로 인한 강세장이 예상됨에 따라 도지코인은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 가능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