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형기 23일 만료… “미국에 ‘한국 송환’ 결정 바꿀 기회·권한 없어”

몬테네그로 현지 일간지 “11일까지 권도형측 항소 안 하면 판결 확정”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미국이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의 인도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권씨 측은 미국에는 판결을 바꿀 기회나 권한이 없다며 이를 일축했다. 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마리야 라둘로비치 변호사는 9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에 보낸 성명에서 “범죄인 인도 절차를 규정한 … 권도형 형기 23일 만료… “미국에 ‘한국 송환’ 결정 바꿀 기회·권한 없어”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