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는 26일(현지시각) 일본의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가 모바일 소매 결제를 위한 암호화 토큰 ‘S 코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SBI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분산원장기술(DLT) 제공 업체인 오어비(Orb) 및 글로리 코퍼레이션과 현금이 필요없는 새로운 시스템을 10월부터 시험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S코인은 스마트폰을 통한 청구와 결제가 가능하며, SBI본사 건물에 위치한 식당에서 무현금 결제 서비스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 테스트를 통해 SBI는 현금 없는 사회를 촉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블록체인과 DLT 기술의 유용성을 평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테스트를 위해 SBI는 글로리의 ATM네트워크를 신용카드 및 S코인 지갑과 연결되는 S코인 플랫포으로 통합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S코인을 다양한 거래를 위한 비용으로 지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헌편 SBI는 최근 리플(Ripple)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소비자 결제 앱 출시를 발표한 바 있다.

‘머니 탭’(Money Tap)이란 이름의 결제 앱 이용자는 365일, 24시간 QR코드, 전화번호 또는 은행 계좌 반호를 이용해 거래를 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