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은 21일 연일 급상승하던 리플(XRP)이 이더리움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 코인 자리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장중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으로 XRP의 시가총액이 249억달러를 기록하며, 235억달러의 이더리움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오전 10시37분 기준 XRP는 전일비 70.44% 상승한 0.626달러, 시가총액은 249억달러로 250억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XRP는 전날 하루 64% 오르는 등 이번 한 주 동안 랠리를 이어가며 113% 이상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XRP가 연이틀 급등세를 이어가자 CCN 등 외신들은 암호화폐 관련 주목할만한 발표나 변화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상 급등 현상으로 진단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XRP가 급등세를 지속한 결과 시총 2위 자리까지 올랐다고 해도 향후 전망은 좀 더 두고봐야 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분석가들은 XRP의 가격이 큰폭의 등락을 보인 사례가 몇 차례 있는 만큼 현재 상황만으로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