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은 21일(현지시각) 호주달러화(AUD)에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이 내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은 호주의 첫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레이드(Bit Trade)와 블록체인 고용 플랫폼 엠파타(Emparta)의 제휴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비트레이드의 조나던 밀러 이사는 “호주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 완충 장치 역할을 함으로써 격차를 메워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스테이블 코인은 변동성에 따른 투자자의 수익률 문제와 업소의 수용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두 회사는 조만간 발표할 코인 시제품을 개발 중이며, 호주 최초의 스테이블 코인으로서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호주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의 출시 예정 소식은 윙클보스 형제의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기존 미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를 대신할 코인 제미니달러(GUSD)의 출시 소식 후 2주도 안된 사이에 전해진 것이다.

이와 관련, 타일러 윙클보스는 “미 달러화에 연동된 토큰들은 규제와 투명성 면에서 부족하다”면서, “(GUSD는) 세계 최초로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