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기자]  전하진 자율규제위원장이 “전 세계로 뻗어나는 중국 기업(거래소)와는 달리, 한국기업(거래소)는 규제에 막혀 외국 진출이 어렵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지난달 서울 SETEC에서 열린  ‘2018블록페스타’ 에서 블록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국내거래소의) 해외송금이 막혀 해외진출과 그에 따른 발전기회를 상실했다”고 블록체인 암호화폐 분야의  ‘역차별’을 지적했다.

 

전 위원장은 “중국거래소는 중국에서 거래가 막혔으나 해외로 진출해  거래소를 만들어 다국적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들은 이미 자신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키고 있다” 면서 ” 정부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를 규제하고 제재하는 건 기업이 하는 행위를 국가가 방해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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