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인턴기자] 상하이 경찰이 오케이엑스(OKEX) 설립자이자 오케이코인(OKCoin)의 CEO인 스타 쑤(Star Xu)를 구금했다. 경찰은 WFEEcoin이라는 애매한 성격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사기혐의로 스타 쑤를 구금했으며, 그는 자발적으로 심문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각) CCN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 쑤는 자신이 WFEE 주주로 재임하는 동안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은 사기 혐의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쑤는 다른 WFEE투자자들의 개입과 사기로 빚어진 사건인데 엉뚱하게 본인이 기소되었다고 말하며 이를 밝히기 위해 자유의지로 경찰 심문에 응했다고 전했다.

 

오케이엑스는 지난 달 투자자에게 4억 2천만 달러(한화 약 4천7백37억 1,800만 원)의 원금 회수를 강요한 규정사항을 만들었다. 이는 개인거래자가 청산할 수 없는 금액으로서, 엄청난 지분을 축적한 후에 규정을 만들어 논란이 되었다.

 

특히 오케이엑스 거래소가 시장조작에 참여해 지난 4월 시장 하락을 일으켰으며, 거래량이 큰 거래소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안정성을 해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한 중국인 투자자는 작년에 비트코인 하드포크(분할)이후 해당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캐시를 회수할 수 없게 된 이유로 오케이코인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현재 수사가 진행되면서, 쑤가 WFEE사건에 연루되었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중이다. 쑤는 상하이에서 오후 9시 30분에 석방되어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사기 혐의에서 명백히 벗어난 건 아니다. 경찰은 사건을 베이징으로 옮겨, 베이징 경찰서에서 두 번째 심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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