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새롭게 출시된 ‘오프라인 전자지갑’이 더 신속한 비트코인 거래 기능을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비트코인이스트는 30일(현지시각) 최근 출시된 전자지갑 어플리케이션 스파크(Spark)를 소개했다. 일반 전자지갑과 달리 스파크는 오프라인 모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스파크는 리눅스, 윈도우, 맥OS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스파크는 조만간 iOS 버전 출시도 계획 중이다.

스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비트코인 거래가 말 그대로 ‘빛의 속도’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스파크는 사용자가 오프라인에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비트코인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오프라인 채널로 암호화폐 거래 기능을 확대해 블록체인에 이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빠른 속도는 물론 수수료까지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테크 산업 소식을 다루는 그루블스는 “스파크를 사용해 비트코인을 단순한 방법으로 쉽고 빠르게 보내거나 받을 수 있다. 전화기가 온라인 상태가 아니어도 스파크를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