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인턴기자] Factom(팩텀)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수백만 건의 기록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특허 신청을 제출했다.

 

CCN은 이달 초 팩텀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문서가 유효한지 확인할 수 있는 특허 신청을 제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24일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CCN의 보도에 따르면 23일 팩텀이 USPTO(미 특허청)에 기밀 데이터 공유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

 

특허에 대해 보고서는 “기밀 데이터는 하나 이상의 블록체인을 통해 공유될 수 있다. 모기지 신청서, 의료 기록, 재무기록, 및 기타 전자 문서에는 사회보장번호, 이름, 주소, 계좌정보 및 기타 개인 데이터가 포함된다. 비밀 공유 알고리즘은 모든 비밀 데이터에 적용되어 공유를 만들어낸다. 이후 이들은 통합되거나 분산을 위해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블록체인에 쓰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을 통한 알고리즘에 의해 보증되는 민감한 금융 및 개인정보를 보호하도록 설계되었다. 각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각 블록에 저장되기 때문에 이 블록체인이 잘 구현되면 매우 안전하다.

 

데이터 보안은 종종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사례로 기록된다. 세계의 수백만 명이 동시에 해킹될 수 있는 사회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보안에 최적화되어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가 분산화 되어있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몇 개의 노드들로부터 검증을 받기 때문에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

 

특허 발명가 중 한 명인 Paul Snow(폴 스노우)는 팩텀의 CEO이자 텍사스 비트코인 협회의 책임자다.

 

한편 팩텀은 마이크로소프트 Azure 플랫폼에 통합된 이후 2014년에 출시되며 약 600%의 암호화폐 상승률을 보였다. 현재 팩텀은 코인마켓캡에 119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4,200만 달러(469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