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로저 버(Roger Ver) 비트코인닷컴 대표가 한계에 달한 비트코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트코인캐시가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주장했다.

로저 버는 22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블록체인 콘퍼런스 ‘블록페스타 2018’에서 경제적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적 자유도가 높을수록 평균 수명이 그렇지 못한 국가에 비해 10년 이상 길며, 극빈률도 경제적 자유가 높은 국가는 9.0%, 그렇지 못한 국가는 37.5%로 차이가 났다”고 전했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이 같은 경제적 자유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경제적 자유도를 높이기 위한 최고의 도구라는 진단이다. 블록체인을 통해 창업이 용이해졌고, 안전하게 재산권을 보호하기 쉬워졌으며, 서비스와 재화를 다른 국가에 전달하기도 편해졌기 때문이다.

로저 버는 “앞으로 암호화폐가 더 많이 사용될수록 경쟁이 더 가속화되고 고도화되면서 서비스와 재화의 수준이 높아지고 더 많은 기회가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1세대인 비트코인(BTC)에는 한계가 있어, 비트코인이 구현하려고 했던 경제적 자유는 많이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 코어의 블록사이즈는 1메가에 불과하기 때문에 용량이 거의 한계에 도달했다”며 “수수료는 높은 반면 컨펌 속도가 늦고 거래 안전성도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문제점 때문에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대신 다른 알트코인을 사용한 프로젝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로저 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비트코인캐시”라며 “비트코인캐시는 거래비용이 저렴하고 신속하며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블록페스타 2018은 블록체인 전문매체 블록미디어와 블록체인 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119316&g_menu=022400

image_printPrint
추천 콘텐츠->  [블록페스타 2018] 대니얼 리 “한국 정부도 블록체인에 대한 세계적 흐름 따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