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채굴자들은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라는 소식이다.

뉴스BTC는 16일(현지시각) 올해 하락세가 지속된 비트코인의 채굴 활동이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제네시스 마이닝의 마크 스트렝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블룸버그를 통해 “채굴 사업은 여전히 활발하게 확대되는 중”이라며, “효율적인 채굴자일 수록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고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스트렝은 또 “효과적인 채굴 사업을 확대하는 업체들 덕에 채굴을 멈추거나 방법이 비효율적인 이들이 남긴 공백이 메워질 정도”라고 덧붙였다.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비드의 데이비드 새퍼 최고경영자 또한 “해쉬레이트가 증가하고 있다는 건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생각이라는 뜻이다. 지금은 축적하는 데 집중하거나 손해를 보면서도 계속 채굴 할 의지가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채굴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업체는 비트메인 테크놀로지스(Bitman Technologies)와 카난 크리에이티브(Canaan Creative)다. 이 중 카난은 도이치은행,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의 후원을 받은 IPO를 통해 10억 달러의 투자금 유치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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