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체코 프라하가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는 소매상점이 가장 많은 도시로 나타났다.

포브스는 최근 코인맵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수용하는 상점이 가장 많은 10개 도시를 공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프라하는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는 상점이 총 147개로 가장 많았다. 프라하 다음으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141, 아르헨티나), 샌프란시스코(117, 미국), 마드리드(스페인), 뉴욕(이상 101, 미국)이 뒤를 이으며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는 상점이 100개가 넘는 도시들이 5위권을 형성했다.

6~10위는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보고타(콜롬비아), 밴쿠버(캐나다), 런던(영국), 파리(프랑스)로 82~88개 수준이었다.

한편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한 도시 중 비트코인 결제가 비교적 일반적인 곳으로는 브라질 상파울루(약 30개 업체)가 꼽혔다.

포브스의 이번 조사는 전 세계 대도시를 대상으로 지난달 24일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일반 관광객이 도심에서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빈도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인근 도시나 교외에 위치한 상점은 모두 제외됐다.

포브스는 이번 조사 결과, 10위권에 중동과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들의 도시가 없다는 점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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