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인턴기자] 영국 금융감독청(FCA, Financial Conduct Authority)이 블록체인 기술 혁신 및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국제기구를 설립한다. 이는  영국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촉구하고 이를 감독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의의를 두기 위해서다.

 

▲ 영국금융감독청

 

8일(현지시각)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의 새로 설립될 기구 명칭은 ‘국제금융혁신네트워크(GFIN, Global Financial Innovation Network)’로, 이는 11개의 금융 감독 기관 및 유관 단체가 협력한다.

 

또한 핀테크 기업들이 감독기관이나 해외 국가들과 쉽게 소통하는데 목적을 두며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이나 인공지능과 같이 성장하는 기술이나 증권 규제, 코인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s) 대한 자문도 실시한다.

 

금융감독청 이사회 멤버이며 경쟁전략부문 상임이사인 크리스토퍼 울라드(Christopher Woolard)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금융혁신네트워크가 “잠재적 위험을 관리함으로써, 소비자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통한 이익을 목적으로 기관들이 협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구는 올해 초 출범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던 국제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가 발전되어 구현된 것이다.

 

한편 지난 7월 빅이노베이션센터(Big Innovation Centre), DAG Global, Deep Knowledge Analytics에 의해 수행된 연구보고서는 영국이 2022년 즈음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경제 및 산업을 이끌만한 나라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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