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23일(현지시간) 전반적인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톱10 코인 중 4개가 올랐으며, 톱100 중 60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7685.42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3.13% 올랐고, 이더리움은 0.66% 내린462.69달러에 거래됐다.

 

리플은 0.39%, EOS 027%, IOTA 3.14% 하락했고, 반면 비트코인캐시 2.13%, 라이트코인 1.16% 상승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86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0%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7월23일 오전 9시 기준)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7월23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올랐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은 330달러 올라 7670달러를, 8월물은 325달러 상승한 7675달러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은 주말 동안의 상승세가 가라앉은 후 전반적인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상승한 코인보다 하락한 코인이 많은 가운데 비트코인은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견지하는 모습이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비트코인 가격이 전날 일요일 7400에서 7500달러 선에서 안정적이다가 한때 7700달러 선을 돌파했다며, 이러한 현상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등 톱10 코인들로 자금을 옮겨오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들은 월요일 들어 잠시 주춤하는 중이지만 비트코인이 여전히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들이 이렇게 전망하는 이유는 한동안 우려를 낳았던 비트코인의 거래량 문제가 해소되,고 현재 모든 거래소들에서 10억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