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페인의 다목적 금융 그룹 BBVA(Banco Bilbao Vizcaya Argentina)는 토목 기업 ACS Group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 대출 기술로 1억 1,7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루어진 대출 계약은 계약 과정의 투명성과 추적성을 높이며, 회사의 재무 프로세스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측은 계약의 단계와 조건을 독립적으로 감시 감독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며칠이 걸리는 관리 기간을 몇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난 4월, BBVA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최초의 글로벌 기업 대출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현재석유 및 가스 기업 중 하나인 Repsol과 또 다른 블록체인 기반 2억 3,50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진행중이다.

 

지난 6월 BBVA의 경영진은 5~6년 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거래가 업계 표준이 될 것이라 주장한 바 있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사용을 통해 기업간 거래의 효율성과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