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미국의 대형 로펌 폴리 앤 라드너(Foley & Lardner)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최근 암호화폐 투자자 중 상당수가 차트 1위를 지켜온 비트코인보다는 2위 이더리움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NullTX는 12일(현지시각) 최근 폴리 앤 라드너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을 선호하는 암호화폐 투자자가 더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줄곧 암호화폐 거래 차트 1위를 지킨 비트코인을 가장 선호하는 응답자 비율은 35%. 이는 이더리움을 선호한다고 대답한 응답자 38%보다 낮은 수치다.

 

현지시각 13일 오전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6257달러, 이더리움은 4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 비트코인에 이어 다음으로 많은 응답자 9%는 투자 가치를 느끼는 암호화폐가 “없다”고 대답했다.

 

이처럼 이더리움 외 알트코인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리플이 5%로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에 이어 그나마 가장 많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 외에는 지캐시, 모네로, 대시가 나란히 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