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주에 거주하는 투자자 중 상당수가 비트코인을 팔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BTC는 3일(현지시각) 온타리오 증권 위원회(Ontario Securities Commission)의 최근 연구 조사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 투자자 중 40%가한때 가지고 있던 비트코인을 이미 팔았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인구는 약 1400만 명으로 캐나다 전역 인구의 38%에 해당한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성인 중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자로 활동하는 이들의 비율은 단 5%. 이 외 한때 암호화폐 투자자로 활동했다가 더는 암호 자산을 관리하지 않는 이들은 약 4%에 달했다. 

 

온타리오 증권 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온타리오 주민 중 대다수는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데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소수의 주민이 암호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나마 투자를 하는 이들도 큰돈을 들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사 결과 온타리오 주민 중 비트코인의 존재를 아는 이들의 비율은 81%로 밝혀졌다. 또한,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차트에서 2위에 오른 사실을 아는 온타리오 주민의 비율은 단 11%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