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로열티 관리 솔루션 개념도.(이미지=EY 홈페이지)
블록체인 기반 로열티 관리 솔루션 개념도.(이미지=EY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비디오게임 저작권 및 로열티 관리용 솔루션을 출시했다.

 

25일 회계 컨설팅회사인 언스트앤영(EY)에 따르면 MS와 제휴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언스트앤영은 블록체인 로열티 관리 플랫폼을 통해 MS의 사업 제휴사 수천곳을 대상으로 하루 수백만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세계 최대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블록체인 로열티 관리 플랫폼은 MS가 제휴하고 있는 게임 제휴사를 통해 먼저 실행될 예정이다. 퍼블리셔인 유비소프트가 우선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유비소프트는 1인칭 슈팅게임인 ‘파크라이 시리즈’를 서비스하고 있다.

 

블록체인 로열티 관리 플랫폼은 네트워크 모든 참여자에 판매거래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매달 지적재산권(IP)과 관련된 거래가 수백만 건에 이른다. 현재 제작자에게 지급되는 로열티를 많은 부분에서 수기에 의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MS는 솔루션을 자사 게이밍 부서와 게임 퍼블리셔 파트너에게 배포해 활용케 했다. MS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로열티를 지불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MS의 로히트 앰버커(Rohit Amberker) 재무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면 3분의 1만의 노력으로 로열티 운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