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oinpark)
(사진 = Coinpark)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최근 국내외 거래소의 해킹 사태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잡음과 거래소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해킹과 같은 사건에 대해서는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우려와 함께 탈중화 암호화폐 거래소(DEX)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암호화폐 거래소 Bibox는 차세대 신기술을 발표하며 탈중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파크(CoinPark)를 런칭하겠다고 밝혔다. Bibox는 오케이코인(OKCoin)과 Aries Wang의 공동 창업자인 제프리 레이(Jeffery Lei)를 포함해 중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계 거물들과 함께 설립된 회사로 현재 150개의 암호화폐가 상장돼 있으며, 10개월만에 50만 명이 넘는 거래자를 확보하고 일일 평균 거래량이 1억 5천만 개에 달하는 상위 10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Bibox는 AI기술을 접목한 탈중화 거래소(DEX) 코인파크를 통해, 중앙 집중식 암호화폐 거래소의 단점을 극복하고 더욱 민주적이고 투명화된 교환처리방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인파크의 초기 투자자는 DHVC (DanHua Capital), FBG Capital, Blockwater Capital, 8 Decimal Capital 및 Divergence Digital Currency 등이며, 코인파크의 사용자에게 거래는 ‘채굴’이다.

 

거래가 채굴이라는 뜻을 풀어 말하자면, 총 10 억 개의 토큰이 분배 됨으로써 코인파크 토큰 소유자는 교환 수입의 90 %를 공유하게 되며 주요 커뮤니티 의사 결정에 참여해 자율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거래 수수료를 커뮤니티 인센티브로 돌려줌으로써 코인파크 토큰의 60 %는 거래 수수료 마이닝을 통해 점진적으로 활성 사용자에게 배포되는 구조인 것이다. 다른 40 %의 토큰은 기금, 팀, 파트너 및 사모 투자자에게 배치를 통해 할당될 예정이다.

 

코인파크 토큰에 액세스하는 방법으로는 총 세가지가 있다. 첫째, 거래 수수료 마이닝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으며, 두 번째는 추천을 통해 거래 수수료를 보상 받을 수 있는데 이른 바 ‘친구추천’ 기능과 같은 것이다. 코인파크 토큰을 얻는 세 번째이자 마지막 방법은 거래소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다.

 

코인파크는 사용자들의 동등한 보상을 위해 사전 채굴 된 모든 40 % 토큰을 동결하고 그에 따라 권리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환 토큰 만 비례하여 소득 분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언락을 푼 부분은 보상 배포에 참여할 수 없다.

 

코인파크는 사용자들에게 인센트브와 신중하게 선별된 암호화폐 상장 리스트를 통해 보다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