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의 가상화폐(암호화폐)가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

금융 컨설팅 기업 팬임팩트코리아는 박원순·이재명·오거돈 당선인의 공약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당선자별 암호화폐 ‘크레드(Cred)’를 발행했다고 18일 전했다.  

 

팬임팩트코리아 관계자는 “크레드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이다.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공약 평가의 척도로 활용되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다”라며 “원래 코인을 만들지 않고 수로 블록체인 기록을 해도 되지만 점수를 보기 위해 스마트 컨트랙트에 접속해야된다. 코인의 장점은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주소를 치면 코인들의 현황을 통해 당선인들의 공약이행도를 확인하고 그래프로 볼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컨트랙트 주소에 접속을 하는 방법으로는 지갑 프로그램을 쓰는 방법이 있고, 이더리움 같은 경우 이더리움 월렛이나 마이이더 월렛을 가서 주소를 쳐도 확인이 가능하다”라며 “후보들이 공약을 안지킬시 발행된 암호화폐가 소각되므로 후보들의 공약이행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후보당 크레드가 5000만개가 발행됬으므로 공약을 50%만 이행시 2500만개가 소각된다”라고 덧붙였다.

 

팬임팩트코리아는 지자체장 임기 종료 전 일반 국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정도를 평가한 뒤, 미이행 평가 정도에 따라 암호화폐를 소각한다. 

 

 

 

크레드는 후보의 공약 이행률을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신뢰자산’이 될 예정이다. 

 

일반 국민 참여가 적을 경우 회사 측이 직접 공약 이행도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팬임팩트코리아는 2015년에 사회성과보상사업인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팬임팩트코리아는 정책개발을 하는 회사로 

 

사회성과보상사업을 블록체인과 연계하는 케이스를 올해 2월에 만들었고 사회공립목적에 맞게 정치 문화 쪽으로도 블록체인을 연계하

 

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