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루이지애나 주립대 교수 출신 지정학 분석가인 조지 프리드먼(George Friedman)은 블록체인 기술이 언젠가 쓸모없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프리드먼은 국제 문제의 미래를 예측하며 “미래 100년: 21세기를 위한 예측”과 같은 저서를 낸 지정학 분석가다. 그는 “암호화 기술이 절대 해독될 수 없는 것”과 현재 러시아, 중국과 미국의 정보 기관들이 해독을 시행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블록체인은 현재는 매우 유용하지만, 추후 쓸모없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 – 조지 프리드먼

 

프리드먼은 현재 블록체인 관계자들이 블록체인의 특별함을 강조하며 이익을 얻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내용들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블록체인은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 말했다.

 

지난 1월 미연방수사국(FBI)는 국제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 암호화와 정보보안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는데, 이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7년 암호화와 관련된 7,800개 이상의 장치에 해독에 실패했으며, 암호화 관련 장치의 절반은 접근조차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허나, 3월 한 미국가안보국(NSA)가 암호화폐 사용자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기밀문서가 발표되며, 현재 미국가안보국이 세계 인터넷을 조사, 분석, 처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다는 주장또한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