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1일(현지시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톱10 코인 중 8개가 하락했으며, 톱100 중 71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7411.67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1.89% 내렸고, 이더리움도 0.39% 내려 573.35달러에 거래됐다.

 

리플은 0.62% 내린 0.6109달러, 비트코인 캐시도 2.07% 하락한 982.8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카르다노는 0.24%, IOTA 3.94% 상승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28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6%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6월1일 오전 9시 기준)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6월1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했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은 140달러 하락한 7405달러를, 6월물도 130달러가 내린 7435달러로 나타났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이 전체적으로 반등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비교적 안정을 찾으며, 시가총액도 소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CCN은 1주일 전과 비교해 비트코인 가격이 7500달러 선에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한 주 동안 7300달러에서 7500달러 선을 유지하며 뚜렷한 상승 또는 하락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