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환경재단, 코오롱에코원, 에코앤파트너스, 비크립토 주최로 ‘블록체인과 토큰경제를 활용한 기후행동 선포식 및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 1부 사회는 KBS 김지민 아나운서가 맡았다.

 

그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오늘의 선포식을 계기로 개인들의 탄소저감을 위한 기후행동을 장려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동참해주시길 기대하겠다”고 말하며 행사를 시작했다.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환경재단, 코오롱에코원, 에코앤파트너스, 비크립토 주최로 ‘블록체인과 토큰경제를 활용한 기후행동 선포식 및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이 심포지엄 전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환경재단, 코오롱에코원, 에코앤파트너스, 비크립토 주최로 ‘블록체인과 토큰경제를 활용한 기후행동 선포식 및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이 심포지엄 전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인류가 해결해야될 문제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3가지다. 빈곤, 양극화, 기후변화다”라며 “저는 환경운동을 하면서 기후변화가 우리인류에게 가장 큰 재앙을 가져온다고 얘기해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라별로 탄소배출 할당량을 정하는데도 20년 이상이 걸렸다”라며 “과연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고려해봤을 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탄소저감)을 하는 사람이 경제적인 이익도 가져온다면 그것이 가장 빠른 길이 아닌가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최열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을 맞이 하는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블록체인은 새로운 혁명을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기존의 공부를 한 사람들은 그런 내용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최열 이사장은 “블록체인을 통해서 투명하게 모든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라며 “금융 시스템이나 부동산을 비롯한 모든 거래가 이제는 특정한 사람이나 집단에 의해서 인정을 받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블록체인과 토큰경제를 활용한 이번 심포지엄은 획기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