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크립토커런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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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 17일(현지시간) RBC 보도에 따르면 이란과 러시아는 손을 잡고 서방 제재를 피하고자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활용할 방안을 방안을 고려 중이다.

 

즉, 달러 거래를 거치지 않고,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을 블록체인 기반의 솔루션을 마련, 대체하겠다는 것.

 

최근 이와 같은 동맹을 위해 모하마드 레자 푸레브라히미 이란 경제위원회 의장은 드리트리 메젠체프 러시아 경제정책 위원장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단, 아직 대략적인 아이디어만 나왔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블록-체인닷컴이라는 이름의 외신은 “아직 두 나라가 비트코인, 이더 또는 그들만의 암호화폐를 사용할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국제적 제재가 암호화폐 시장을 키우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베네수엘라 역시 국제 경제 제재에 맞서기 위해 석유 기반 자국 암호화폐 페트로(Petro)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