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 트론(TRX)이 4월 초부터 연이은 호재로 꾸준한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14위를 차지하고 있는 트론은 지난 7거래일의 상승 폭이 24%, 30일 동안에는 23.26%로 각각 집계되고 있다.

 

글로벌코인리포트는 “4월은 트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달”이라고 설명하면서 트론에 관한 이달의 이슈를 정리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나. 테스트넷 런칭이다. 정확히는 트론의 테스트넷 런칭은 3월 31일 발표됐는데, 4월로 들어가면서 이 이슈가 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트론이 상승세를 연출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코인리포트는 “트론의 탈중앙화된 엔터테인먼트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테스트넷은 매우 중요한 이벤트”라며 “이번 런칭을 계기로 트론은 전 세계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배포하는 혁신을 일으킬수 있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트론의 메인넷 런칭은 5월 31일로 예정돼 있다. 

 

출처: 트론의 저스틴 선(Justin Sun) 트위터
출처: 트론의 저스틴 선(Justin Sun) 트위터

 

둘. 크립토 자동인출기(ATM) 코인플립(CoinFlip)에서 지난 2일부터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트론’도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이다.

 

코인플립은 대표적인 미국의 크립토 ATM 서비스 회사인데, 이번 결정을 통해 트론은 이제 미국 내 57개 지역에서 현금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출처: https://coinflip.tech/
출처: https://coinflip.tech/

  

셋. 투표 기능 추가다.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 프로토콜에 투표 옵션 활용방법을 소개했다. 즉, 이제 트론 관련 이슈에 관심이 있는 트레이더들은 투표를 통해 트론의 새로운 기능 포함, 거래소 상장 여부 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표할 수 있게된 것이다.

 

 출처: 트론의 저스틴 선(Justin Sun) 트위터
출처: 트론의 저스틴 선(Justin Sun) 트위터

 

이 밖에도 매체는 트론의 추가 파트너쉽 체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론은 이미 블록체인 게임 비트길드(BitGuild)와 파트너쉽을 체결을 통해 온라인 게임 산업에 진출을 본격화했고, 로드맵에 따라 앞으로도 트론은 앞으로 교육·미디어 관련 기업과의 파트너쉽 체결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