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구글)
(사진제공 = 구글)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전직 구글 직원들이 합심해서 블록체인 혁신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전직 구글 직원 3명이 구글 관계자들을 위한 블록체인 커뮤니티 GBA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GBA는 전직 구글 직원들과 여러 업계 관계자들이 공동 개발을 하기로 했으며, 함께하는 이들로는 네뷸러스 공동설립자 히타르 쑤, 암호화폐 루프링의 다니엘 왕 대표, 기프토 앤디 티앤 대표 등이 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GBA는 구글 사용자들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조사 및 대화와 개발을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에서 AI까지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이끌어왔다. 우리는 구글에서 일했던 특별한 경험을 살려 전세계, 누구에게나 블록체인 기술이 닿을 수 있도록 블록체인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다.”

 

GBA는 베이징과 상해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구글 관계자들과 전직 구글 관계자들을 물색중이다.

 

한편, 구글은 3월 중순 암호화폐와 관련한 구글 광고를 금지하는 등, 암호화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