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용훈 특파원) EOS 토큰이 이번 주 긍정적 뉴스 등에 힘입어 급반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있다.

 

EOS는 22일(현지시간) 뉴욕장 초반 7.34달러까지 오르며 2주 고점을 기록했다. 톱10 중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상승폭도 8% 이상이다.

 

뉴욕시간 오후 3시22분 기준 거래가는 7.13달러 수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EOS는 지난 24시간 동안 7.7%나 올랐으며 지난 일요일 기록했던 저점(3.95달러) 대비 무려 70%나 급반등했다.

 

이같은 급등장세에 힘입어 EOS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6위로 올라섰다.

 

코인데스크는 EOS가 전일 반락 장세에서 유일하게 상승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EOS가 지난 24간 동안 8%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할 동안 비트코인은 4%가 내렸고, XRP와 카르다노는 6~9%나 후퇴했다.

 

EOS의 급등세는 유럽의 핀테크 전문 벤처캐피털인 FinLab_AG가 1억달러를 투자했다는 소식과 업비트 거래소 상장 뉴스 등에 기인한 것이다.

 

여기에 거래량이 지난 18일 이후 189%나 급증한 것도 EOS의 단기 상승 전망에 힘을 싣고있다.

 

기술적 챠트분석 역시 EOS가 곧 강세 추세 전환을 할 것이란 긍정적 분위기를 강화시키고 있다.

 

(표) 일별 차트

 

자료: 코인데스크, 트레이딩뷰
자료: 코인데스크, 트레이딩뷰

 

위 챠트상으로 EOS는 현재 하락 채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5일과 10일 이평선 역시 위쪽을 향하고 있어 단기 강세 추세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최근 급등세에 이은 과매수 상황으로 5.50달러까지 조정을 보일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예상처럼 하락 채널을 상향 돌파할 경우, 강세 추세가 확실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지난 12월19일 기록한 12.50달러의 저항선도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UTC 시간 기준 일중 종가가 5.16달러(3월9일 저점)을 하회할 경우에는 강세 기조가 무산되며, 3.87달러(3월18일 저점)까지 다시 하락할 수도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