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Bitcoin news)
(사진제공 = Bitcoin news)

 

코인베이스가 영국 금융거래당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자화폐로서의 자격(E-money License)을 인정 받았다. 이는 영국이 가입돼 있는 유럽연합(EU)에서도 코인베이스가 전자화폐로서 통용됨을 뜻한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주요 외신은 “영국 금융거래당국이 코인베이스에 전자화폐 자격을 부여했다”며 “이에 코인베이스는 회사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현금을 발행할 있으며, 이는 카드, 인터넷, 전화 결제에 사용될 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전자화폐(e-money) 암호화폐와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하며 아래의 입장을 전했다.

 

 

 

“우리는 항상 고객 자금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라이센스 획득을 통해, 전자화폐의 운영 또한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안전규정 및 운영 표준을 갖추게 됐다”

 

FCA 라이센스를 통해, 코인베이스는 23개의 EU 회원국에서 운영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다가오는 브렉시트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불확실하다.  

 

대변인은 “코인베이스가 브렉시트 전까지는 유럽 연합내에서 거래할 있다”며 “브렉시트 이후, 회사가 거래를 계속할 수 있다는 등의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EU 회원국의 두 번째 라이센스가 부여될 때까지 운영을 보류해야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는 FCA 라이센스 외에도 주민들이 효율적인 은행 송금을 할 수 있도록 영국 유료 지불 제도(Faster Payments Scheme)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유럽 시장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영국과 EU 진출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아 왔으며, 런던 팀도 8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