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거래량이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레프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횡보가 이어지면서 2016년 3월 이후 2년만에 BTC마켓 일일거래량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인포의 자료에 따르면 BTC거래는 2017년 12월 전고점을 찍은 이후 가격이 하락하면서 거래량도 함께 줄어드는 추세로, 2월 26일 거래 건수는 18만으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3월 4일 일요일(현지시간) 거래 건수는 195,500건에 그쳤다.

 

 

(자료 제공 = cointelegraph)
(자료 제공 = cointelegraph)

 

비트코인이 지난해 2만 달러에 달했던 전고점을 회복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과정에서 거래량의 침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월 비트코인 코어와 코인베이스, 비트피넥스 거래서와 가 발표한 기술 지원 세그윗(거래 처리 용량을 늘린 기술적 업그레이드)이 지원돼 비트코인 거래가 더 빨리지고 저렴해졌음에도, 전반적인 거래 잠재력에 비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덜해 보인다.

 

또한 주요 거래소를 보면 소비자들은 현금화하거나 통화를 환산하기 보다는 시장을 주시하고 있거나 ‘hodl(버틴다)’하는 추세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arns.com에 따르면 BTC 마켓의 거래량이 줄어드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몇달간 수수로는 현재 바이트당 40사토시, 약0.005달러로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