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호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기회’라는 것에도 우리가 집중해서 보아야할 대목이라 언급했다. ▲ 이미지 출처: 에덴체인 홈페이지
안명호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기회’라는 것에도 우리가 집중해서 보아야할 대목이라 언급했다. ▲ 이미지 출처: 에덴체인 홈페이지

 

“블록체인 시장이 자생적으로 커졌고, 사람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서 이러한 흐름을 잘 활용해서 제4차 산업혁명의 토양이 만들어지는 좋은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그래머블 이코노미(programmable economy)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안명호 에덴체인 대표가 28일 블록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경제시스템 및 사회 구조를 발전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현재의 고밀도 중앙화된 사회구조와 각종 시스템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변혁과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안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기회’라는 것에도 우리가 집중해서 보아야할 대목이라 언급했다.

 

특히 안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근본적 함의를 정부에서도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결정과 정책을 만들어 나간다면 우리나라가 블록체인 기반 기술 및 산업 주도권도 쥘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안 대표가 ICO를 준비하는 ‘프로그래머블 이코노미 플랫폼’은 기존 경제시스템에서 독점 됐던 집중된 자본이 공유 및 상생의 이익 구조로 바꿀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이다.

 

안 대표는 “프로그래머블 이코노미 플랫폼은 불가능할 것 같은 무형의 가치를 자산으로 평가해서 거래가 가능하게 하는 자산화 및 안전 거래 시스템이 내포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는 거대자본 및 유형 자산의 경제 구조가 중심이였다면 블록체인 세상에서는 참여할 수 있는 다수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중심이 되고, 그들이 만드는 프로그래머블 이코노미 모델이 주요 산업 형태가 될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