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파이낸스 마그네츠
출처: 파이낸스 마그네츠

 
[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 이스라엘 대법원이 암호화폐를 적극지지하고 나섰다.

 

27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대법원은 암호화폐 관련 기업 계좌를 제한하려는 은행의 조치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레우미(Leumi) 은행은 “정부의 자금세탁 방지(AML) 기조에 위반될 소지가 있고,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방향에도 부합하는 것”이라며 비트코인 관련 중개를 차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기업인 비츠오브골드가 “이러한 조치는 불합리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결과가 이번에 나온 것이다.

 

파이낸스 마그네츠는 “당시 레우미 은행은 암호화폐 산업이 아닌 온라인도박산업에 해당하는 수준의 규제를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이와 같은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비츠오브골드 최고경영자(CEO)는 “대법원의 결정으로 이스라엘의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산업 확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