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가 최근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Hcash(HSR)의 한국 방문에 맞춰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Hcash는 26일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5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방향성 비싸이클 그래프 시스템(DAG, Directed Acyclic Graph)에 기반을 두는 블록체인·비블록체인에서 분산된 암호화 화폐다.

 

Hcash는 블록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른 블록체인 간의 매개체 역할을 통해 블록체인의 가치를 재정의 하는 것이 Hcash의 최종목표”라는 큰 계획을 밝혔다.

 

즉, Hcash서로 다른 분산원장에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가치와 정보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순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얘기다.

 

Hcash는 이달 말, 메인넷 런칭을 통해 기존 Hshare가 Hcash로 1:1 교환, 완전한 Hcash 베타 버젼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은 블록미디어가 앤드류 블라비치 Hcash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와 아담 제리 Hcash 부사장과 진행한 인터뷰 요약본이다. 

 

 

Q: Hcash의 최종목표는 무엇인가요?

 

A: 다른 블록체인 간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Hcash의 최종목표입니다. 지금까지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블록체인,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블록체인간의 상호작용만이 가능했습니다.

 

이 모두를 어우르는 수단이 없었지요. Hcash가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Q: 암호화폐 관련해서 각국 정부가 연이어 규제책을 내놓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에 대해 Hcash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문제는 새로운 규제를 적용하느냐, 아니면 기존의 규제에 맞추느냐에 있는데요.

 

3~4년 전에는 ‘비트코인’에 관해 한정적이었지만 이제는 정말 실생활의 적용에 관한 문제입니다.

 

어떻게 사회를 더 좋게 만들 수 있을지, 더 투명하고 효율적일 수 있을지 여기에 (블록체인)기술을 바라보는 중점이 있습니다.

 

과거 자동차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차 앞에 빨간 깃발을 들고 다녀야 하는 등으로 규제되었습니다. 헨리 포드 이후, 대량 생산되기 시작하며 정부의 규제책이 제대로 마련됐고 지금의 상태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정부와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제가 있어야 우리가 어떻게 암호화폐를 활용하면 될지 분명해진다는 생각입니다.

  

Q: 마지막으로 블록미디어 독자들을 위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여러분들께서 Hcash를 살펴보시고, 더 조사해보시고, Hcash가 무엇을 하는지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