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차트 갈무리

 

눈이 녹으면 어떻게 되나요? 물!!  아니죠.  눈이 녹으면 봄이 옵니다. 자 지금부터 시황시작합니다.

 

지난주 비트코인이 6000달러에서 반등해서 8000달러에 안착했다. 비트코인 교환가격이 8000달러를 한 두번 깨긴했지만 8000달러를 지지가 견고하다. 현재 비트코인 교환가격은 비트스탬프 기준으로 83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반등과 지지를 하는 동안 파도타기 순환매가 일어나면서 밀어주고 당겨주고 가상통화(우리보다 먼저 법제화한 일본에서는 假想通話로 규정하고 있고 가상통화란 용어가 필자가 생각한 바와 같아 이 글에서는 가상통화로 사용하고자 한다) 교환가격을 한단계 올려놓은 상태다.

 

금번 일어난 파도타기 순환매는 비트코인=이더리움 > 비트코인캐시 > 비트코인골드 > 리플 순으로 일어났다. 마지막 리플의 상승세는 비트코인 캐시를 압도하는 상승세를 이끌었다. 파도타기 순환매가 뒤에 일어나는 코인이 더 많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저점 대비해서 비트코인은 35%, 이더리움 70%, 비트코인캐시는 80%, 비트코인골드는 90%, 리플은 120%의 상승세를 이뤄냈다. 금번 파도타기 흐름을 놓친 가상화폐 투자 비기너들이 소외감이 상당했으리라 판단된다.  

 

◆ 트레이딩 봇…Version 터미네이터 Ⅱ 까지 진화

 

지난 시황에서 잠깐 가상통화 트레이딩 봇을 언급했다. 시중에 떠도는 트레이딩 봇의 스펙은 그닥 돈주고 사기도 아까운 수준이었지만 금번 하락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움직이는 프라이빗 트레이딩 봇의 진화 상태를 가늠할 수 있었다.

 

제도권에서의 주식 시스템트레이딩 프로그램과 선물옵션 시스템트레이딩 프로그램은 상당히 다르다. 주식 프로그램은 일반인들도 따라갈 수 있지만 선물옵션 프로그램은 변동성 델타와 시간 쎄타가 포함되어 있고 다른 변수들이 복잡하다.

 

프로그래머들이 지표나 변수를 계산해서 어렵게 트레이딩 매매 프로그램을 만들어놨지만 터미네이터처럼 약점은 있는 법…

 

터미네이터 T-800 (C)파라마운트 픽쳐스

 

그래도 필자는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 주식프로그램은 하락장에서 하락 하단의 반등시점을 최고점 대비해서 60% 하락하면 반등한다. (요럴때 눈감고 들어가면 그냥 먹는다. 7할 승률은 된다) 선물옵션프로그램은 한방에 가기 때문에 공포를 더 주게 된다. 고점대비 70%하락지점에서 반등이 일어난다. 왜 그러냐고 묻는다면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느낀다. 사람마다 이해의 정도가 다르지만 대개는 한달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과거 몇명을 이해시켜 본 결과 그렇다.

 

다시돌아와서 금번 가상통화 하락세를 필자는 어느지점에서 반등할지를 유심히 보았다. 8000달러인지 6000달러인지를… 왜냐하면 주식프로그램을 활용한 트레이딩 봇이라면 8000달러에서 선물옵션프로그램을 활용한 트레이딩 봇이라면 6000달러에서 반등할 것이기 때문이다.

 

실증 차트를 분석해 본 결과 비트코인은 8000달러에서 반등을 해 13000달러까지 상승,, 그리고 이내 비트코인은 하락하여 6000달러에서 반등한 상태다. 실증적으로 메이저 트레이딩 봇이 하이브리드 봇으로 진화했다는 것을 뜻한다. 중요한 것은 주식 4대 선물옵션 6으로 결합되었다는 판단이다. 다른 실증 검토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어차피 주식이나 선물에서 프로그래밍한것을 이름만 바꿔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가상통화시장에 언제 와도 올 것이지만 이렇게 빨리 그리고 굉장히 많이 진화된… 그리고 정교하게 개발되었다는데 놀라웠다. 그래도 아직 완벽하진 않아서 실낱같은 희망을 기대해 본다. 

 

PS) 금일 시황에서는 파도타기 순환매에 하락추세 속에서의 변곡점을 알려주었다. 하나만 덧붙히면 급등락 뒤에는 델타가 죽는 장세가 하루 이틀 나타난다. 델타는 변동성을 의미하고 변동성이 죽으면 그냥 그자리에서 놀게 된다는 뜻이다. 하루 이틀 시세를 안 봐도 된다는 뜻이다. 집에서 비트코인이 1000만원 넘는지 쳐다볼 필요가 없다. 넘어도 많이 못가고 1000만원 밑으로 가도 많이 안 떨어진다. 필자의 시황은 예상이나 전망보다 예언에 가깝다. 주말에 편히 쉬라고 글을 쓴 의미도 있고 잠을 설치지도 않기를 바란다. 월요일 아침부터 시세를 봐도 무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