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제미니와 제네시스가 법원에 이미 종료된 언(Earn) 서비스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을 기각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제미니츠 변호사 잭 보우만(Jack Baughman)은 “SEC는 언 프로그램 계약 자체가 증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설령 그것이 맞다고 해도, 계약이 판매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디어는 “제미니는 최근 제출한 서류를 통해 해당 제안은 대출 계약에 불과하다며 해당 계약이 2차 시장에서 판매되지 않은 점에 초점을 맞춘 여러가지 제기를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1월 미국 SEC는 제미니와 제네시스가 파트너십을 맺고 이자를 제공하는 ‘제미니 언(Earn)’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제미니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를 제네시스에 제공했다며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양사를 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