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옵션시장이 3월 이후 처음으로 향후 6개월간 약세 성향을 시사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앰버데이터가 추적하는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빗 데이터에 의하면 비트코인 6개월 콜-풋 스큐(call-put skew)는 마이너스 1로 하락, 3월 13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6개월 콜-풋 스큐는 투자자들이 180일 뒤에 만기되는 강세 베팅과 약세 베팅에 지불할 용의가 있는 비용 격차를 가리킨다.

풋옵션은 가격 하락, 콜옵션은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상품이다. 비트코인 옵션시장의 1주, 1개월, 3개월 콜-풋 스큐도 약세 성향을 가리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옵션시장의 약세 분위기에 대해 미국의 부채한도 인상 협상이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트레이더들이 미국의 부채한도 위험에 대비하는 헤징을 시작한 것임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비트코인 ‘이치모쿠 클라우드’, $24K 향한 추가 후퇴 시사 – 발키리 인베스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