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가 최근 러시아 국영 통신사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달러 패권이 끝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데일리호들이 전했다. 미국이 달러를 정치적 무기로 이용하면서 동맹국과 적대국 모두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고, 이에 따라 달러의 영향력이 줄어든다는 주장이다. 그는 “기축통화는 중립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워싱턴은 규칙을 바꾸고 있다. 150년 이상 정상을 유지한 통화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달러를 대체할 통화는 아직 없다며 위안화는 폐쇄적이라는 한계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