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최근 계속 위축되고 있으며, 이 추세가 멈출 때까지 암호화폐 시장의 확실한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을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JP모건은 전날 조사 보고서에서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단속, 암호화폐 생태계를 위한 은행망의 불안, 지난해 FTX 붕괴에 따른 충격 등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올해 초 긍정적인 분위기로 출발했지만 이후 약세로 전환해 4월 13일 1조 2600억 달러에 달했던 시가총액이 1조 1000억 달러 이하까지 감소했다.

보고서는 미국 당국의 규제 단속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BUSD 발행 금지로 테더(USDT)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거래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에 대한 접근 수단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최근 추세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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