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챗GPT] 물가 위험을 주장하면 강력한 금리 인상을 요구해왔던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경기 침체 위험이 높아졌다”며 연준 정책 변경을 주문하고 나섰다.

7일(현지 시간) 서머스 전 장관은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지표가 약화되고 있어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연준이 금리 인상 등 일련의 조치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머스는 3월 고용지표와 관련해 “1분기 (상대적으로) 강한 경기 전망을 반영한 것이데, 신용 긴축을 감안했을 때 향후 경기와 관련해서 크게 신경 쓸 데이터는 아니다”는 입장을 보였다.

3월 실업률이 3.5% 떨어지는 등 고용지표가 예상 외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연준이 5월에 25bp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긴축론자였던 서머스는 연준이 금리 인상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태도를 바꿨다.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등 실시간 경제 동향 지표가 좋지 않다는 것. 서머스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연준은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가지고 있는 내부 경제 모델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머스는 “연준은 심각한 자기성찰을 해야 한다. 지난 2년 반 동안 연준은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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