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미국 동부시간 22일 오후 2시(한국시간 23일 새벽 3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성명을 발표한다. 이어 2시 30분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시작된다.

대부분의 분석가들과 시장은 최근 중소형 은행들을 둘러싼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3월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GSR의 선임 전략가 브라이언 루딕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다는 것을 감안할 때 우리의 가장 가능성 높은 추측은 연준의 25bp 금리 인상”이라고 코인데스크에 밝혔다.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을 앞두고 나온 분석가들의 코멘트를 정리한다.

암호화폐 프라임 브로커리지 B2C2 뉴스레터: 연준이 무슨 일을 하든 암호화폐는 전적으로 자신들의 일을 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비트코인의 현재 레벨에서 많은 이익실현을 목격했다. 2만8500달러/2만8800달러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격대이기 때문에 이는 논리적으로 타당하다. (블룸버그)

디지털자산 트레이딩 회사 QCP 캐피탈: 만일 연준이 시장이 책정한 가격에 양보하고 올해 금리 인하를 예상하기 시작한다면 주식과 암호화폐는 분명 랠리를 계속할 것이다. 만일 연준이 금리 인상에서 공격적일 경우 내일 우리는 이번 비트코인 랠리의 예정보다 빠른 고점을 보게 될 것 같다. (블룸버그)

GSR 전략가 루딕: 파월은 금리 인상 결정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비둘기파적인 어조로 균형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파월의 어조는 정책 행동에 다소 좌우될 것이다. 만일 연준이 금리 동결을 결정할 경우 파월은 인플레이션 기대치 억제를 위해 보다 매파적 발언을 할 것이다. 만일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보다 비둘기파적 어조로 이야기 할 것이다. (코인데스크)

액션 이코노믹스 디렉터 마이클 잉글룬드: 만일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면 연준이 은행 위기를 통제하고 있다는 견해에 실제 기여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강화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국채 가격은 하락하고 수익률은 보다 타이트한 정책 궤도를 가격에 반영할 것이다. 달러도 상승할 것이다. 비트코인은 대개 달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추세를 보인다. (코인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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