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실버케이트 은행을 인수한 플래그스타뱅크가 40억 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 고객 관련 예금을 고객에게 직접 반환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발표한 플래그스타뱅크과의 시그너처뱅크의 인수 계약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플래그스타은행의 인수계약에는 모든 예금과 특정 대출포 트폴리오를 포함하고 있다. 시그니처뱅크의 40개 지점은 플래그스타의 지점으로 월요일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암호화폐 친화은행인 시그니처뱅크는 스테이블 코인 BUSD 발행사인 팍소스(Paxos), USDC를 발행하는 서클(Circle), 코인베이스, 리플랩스 등과 거래하고 있다.

서클은 시그니처뱅크의 리얼타임 실시간 결제망인 시그넷(SigNet)을 통해 USDC 발행과 상환을 처리했으나 은행 폐쇄이후 뉴욕멜론은행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그넷은 FDIC가 관리하며 처리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스그니처뱅크의 시그넷을 이용해 온 암호화폐 플랫폼과 투자자들이 전통적인 통화인 달러를 이전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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