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대만이 암호화폐 규제를 금융감독당국에 맡기고 NFT와 스테이블코인의 규제는 해당 기관별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은 이달 말까지 금융감독위원회(FSC)를 암호화폐에 대한 통합 규제기관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대만 정부와 FSC는 구체적인 암호화폐 규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홀딩스, 매트릭스포트 테크놀로지스, 우 네트워크 등은 정부에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규제의 명확성을 요구하는 공동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서한에서는 미국 당국의 암호화폐 규제 정책이 모호해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대만과 인접한 홍콩의 경우 강력한 규제의 틀을 바탕으로 암호화폐의 허브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후오비와 같은 주요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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