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에 도달한 후 상당한 폭의 조정을 거칠 것이라는 전문가의 전망을 20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에서 좀 더 높은 수준까지 오른 후 상당한 조정을 거치면서 전보다 높은 저점을 만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만60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과 같은 편차를 보인다면 3만달러까지 상승도 가능하다는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웬은 미국의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자산의 포물선형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다른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이론이 많지만 거시경제 관련 지표들을 볼 때, 나는 경제 침체에 따른 급격한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2% 오른 2만815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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