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주말 사이 UBS가 크레딧스위스(CS)를 전격 인수하면서 글로벌 은행위기가 잠잠해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미국 지역은행 주가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20일(현지 시간) 뉴욕시장 개장 전 거래에서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7% 급락 중이다. JP모건 등 대형 은행주 주가 역시 약보합선에 머물러 있다.

문제를 일으킨 SVB는 아직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대형 은행들이 합심해 300억 달러 예금을 넣어 주기로 한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는 월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가 파산한 시그니처 은행을 뉴욕 커뮤니티 뱅콥에 매각한 것이 그나마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월가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소방수로 등장했던 워렌 버핏은 이렇다할 액션을 취하지 않고 있다. UBS가 CS를 인수한 것이 과연 효과가 있는지 주시하는 모습이다. 스위스 주식시장에서 CS 주가는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은행들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이 대체 투자처로 재부상한 비트코인은 2만8000 달러 선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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