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블룸버그를 인용 “바이낸스가 재무 관련 내용이 빠진 소명 자료를 상원 의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패트릭 힐만(Patrick Hillmann) 바이낸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소명 자료에서 회사의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노력을 설명했지만, 재무에 대한 세부 사항은 거의 제공하지 않았다”며 “상원의원이 요청에 대한 충분한 답변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명 자료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상원의원의 바이낸스와 바이낸스US의 관계에 대한 정보 요청에 ‘공개된 자료와 달리 별개의 독립체’라고 답했다. 앞서 엘리자베스 워렌 등 다수의 미국 상원의원은 “바이낸스 거래소는 불법 금융 활동의 온상”이라며 “바이낸스와 관련 법인이 의도적으로 규제를 회피하고 범죄자의 자산 이체를 지원했으며 고객에게 금융정보를 숨겼다”며 소명 자료를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