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1년 초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국가 공인 신탁은행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건부 승인을 받은 기관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프로테고(Protego)가 영구 승인 전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조건부 공인 신탁은행 자격이 실효됐다. OCC 대변인은 포춘 인터뷰에서 프로테고가 은행의 안전하고 건전한 운영을 보장하고 최소 자본 및 유동성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정책, 절차, 시스템 등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프로테고 설립자 그렉 길먼은 회사가 재정 요건을 충족했으며 OCC에 다시 신청하거나 주 은행으로 등록하기 위해 현지 당국에 라이선스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코인니스는 프로테고가 자금난으로 인해 절반 이상의 인력을 해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