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골드버그 피터 쉬프가 연준(미연방준비제도. FED)의 자금지원으로 대형은행들은 득을 보고 미국인들은 손실을 본다고 설명했다.

피터쉬프는 “대형은행들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예치한 돈은 연준이 준 돈의 떡고물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은행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값이 큰 폭으로 하락한 국채와 모기지 채권을 연준에 맡기고 액면가로 돈을 받은 뒤 이중 일부를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예치했다”고 설명했다.

피터 쉬프는 “은행들이 이겼고 미국인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패배했다”고 강조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JP모건, 웰스파고, 씨티그룹, 골드만 삭스 등 대형은행들은 30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예치키로 했다.

피터 쉬프의 주장은 이 자금이 미연방준비제도(연준)가 유동성 부족 금융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기로 한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을 통해 조달된다는 얘기다.

BTFP는 은행들이 미국채와 모기지채권을 연준에 담보로 잡히고 액면가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채권을 시장에 내다팔면 은행들이 커다란 손실을 입어 시스템 리스크로 전환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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